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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담자가 개인상담 종결 후 직접
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.
성공적인 마인드원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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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자살을 떠올리지 않고, 좋지 않은 하루를 보내어도 금방 털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한 제가 보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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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김ㅇㅇ 조회 4,155회 작성일 2024-02-1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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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는 초등학교 고학년 때부터


살아가고 싶지 않다는


생각을 가지며 살았었습니다.



나는 왜 태어났는지,


잘못 태어난 게 아닌지,



나 하나 때문에 나를 포함한


모두가 불행한 것은 아닌지 등의


생각으로 저를 한없이


깎아내리고 부정하며



세상 살아가는 것에 대해


회의감을 느끼곤 했었습니다.


 

15살 때 이후부터는


화가 나거나 슬픈 일이


생길 때마다 자학, 자해로


저를 망쳐놓았으며



자살을 하기 위해


자살 방법까지


생각해놓았었습니다.



이러한 저의 행보는


고등학생 때를 지나


성인이 되었을 때까지 이어져,



성인이 된 제 모습은


정말 어른의 탈을 쓴 아이처럼


한없이 미성숙하고 어리숙한


모습이었습니다.



어릴 적 상상했었던


성인이 된 제 모습과


거리가 아주 먼 상태로 성장하여



새로운 시도와 새로운 경험을


두려워하여 아르바이트를


구하는 일도, 직장을 구하는 일도


모두 회피하였었고



타인과의 갈등 상황조차도


회피하고 싶어, 밖에도


잘 나가지 않았습니다.


 

우울과 회피로 뒤덮인


저로 인해, 제 방은 항상


어질러져 있었습니다.


 

친구들과의 만남도 재미가 없다


느껴져 그저 매일매일 12시간씩


잠만 잘뿐이었습니다.


 

깨어있는 시간엔


죽고 싶다는 생각을


떨쳐내지 못했었고



매 순간 모든 것이 버겁고


두렵고 무섭고 불안했었습니다.


 

빠져나올 수 없는 깊은 바닷속에


빠져 허우적거리는 듯한


기분만 느꼈었습니다.


 

좋은 일이 있어도


좋게 생각하지 못하고


더 큰 불행이 찾아올까


겁나 도망치기 급급했었습니다.


 

어느 순간 전 이러한 제 자신을


더 이상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.


 

다른 이들은 바다 위에


돛을 펼쳐 항해할 때,



우울이란 이름의 바닷속에


잠식 되어가는 저의 모습과

 


그 모습으로 인해 몇 년 간


가만히 정체되어 있는


제가 너무 싫어서 큰마음을 먹고


심리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.


 

사실 심리상담을 하는 초반에도



"십 년 동안 이렇게 살아온


나를 과연 바꿀 수 있을까?"


 

"내가 괜한 돈을 쓴 건 아닐까?"


 

"괜히 시도해서 더


심해지면 어떡하지?"



등의 생각을 떨쳐내지


못 하였습니다.


 

하지만 심리상담을 하며


저도 모르는 순간에도


항상 회피하며 살았던 것을


알게 되었으며



회피하는 제 모습을 관찰하며


회피하지 않으려고


노력하기 시작했습니다.


 

또한 저도 몰랐던 제 진짜


속마음과 감정들에 대해서도


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며


제가 몰랐던 제 진짜 모습에 대해


알아갈 수 있었습니다.


 

심리상담을 지속적으로 한 이후로


과거에 있었던 좋지 못한 일들을


계속 떠올리며 부정적인 생각을


하던 횟수가 점차 줄어들기


시작하였고


 

어느새 자살을 떠올리지 않고,


좋지 않은 하루를 보내어도


금방 털어낼 수 있는 사람으로


성장한 제가 보였습니다.


 

더 이상 불안으로


눈물을 흘리는 일도,


자해를 하는 일도 없어지니


마음에 여유가 생겼습니다.



심리상담을 다니기 시작한


초반에는 귀찮고,


효과가 없는 것 같단 생각을


줄곧 하였으나,



심리상담이 끝날 무렵부터는


많이 변화한 제 모습이 보여


상담 선생님께 감사함을


느끼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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